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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 제목을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하는 이유가 뭐지? 정말 모르겠다. 물론 찾아보면 이런 의미구나 할 수 있지만, 그건 우리 같은 팬들이나 하는 노력이고. 타이틀곡이 별로라는 게 아니라, 너무 마이너하다는 거다. 솔직히 팬 입장에서는 다양한 거 한다! 하면서 좋은 점도 없는 건 아니다. 그런데 어쨋든 대중의 평가는 음원, 음방 성적으로 하는 거잖아. 그럼 최소한 다양성 시도하는 중에 조금 더 일반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곡도 넣어줘야하는 거 아니냐고. 성적으로 후려치기 당하는 거 지친다.
그런 마이너 타이틀 곡 이면에 숨겨진 수록곡 중에 타이틀으로 했으면 성적 대박났을 좋은 곡들이 수두룩한데, 그런 노래는 팬들만 듣게 만드는 소속사는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... 그리고 맨날 언급하지만 의상도 제발 좀. 그냥 차라리 코디를 없애는 게 나을 듯. 격한 춤 추는데 허벅지 5cm 덮는 치마 입히는 거 지겹지도 않냐. 코디한테 리폼 = 치마를 다 잘라버린다 수준이네. 바지 입혀요 제발. 아니면 그냥 사복 입게 놔둬라. 그게 낫겠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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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가 좋다. 처음에는 팬심이라서 좋나? 싶었는데... 그건 지난번 타이틀곡 이야기였고 이건 그냥 팬심 빼고도 좋다. 선병맛 후중독이 아님. 병맛이 없어. 그냥 좋음. 병맛이 아니라 장르 자체가 그런 것 같다. 인도음악풍이라고 해야하나. 나는 음알못이긴 한데, 이 노래는 멜로디도 좋고 그냥 다 좋아. 다만 코디 진짜 정말로 왜 그럼... 무슨 일이야 코디. 뮤비 보면서 하 저런 의상들 입고 음방이라니 이 걱정이 얼마나 들던지. 오늘 쇼케이스 의상도... 아 제발 소속사.... 아ㅏㅏㅏㅏㅏ 그 많은 돈을 뮤직비디오에 쏟아부었으면서 의상에는 왜 그래 왜. 수록곡이야 뭐. 원래 수록곡 대환장 파티임... 너무 명곡들이 많아서. 이번 취향은 트랙2번, 트랙6번. 2번 특히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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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가 좋은데. 대중성은 없을듯. 그게 벌써 슬프다. 팬층 늘어났으니 앨범 초동은 역대급 찍을 것 같긴 한데... 음원 성적이 좋을 것 같지가 않다... 그냥 딱 한 번만이라도 시대를 앞서간다는 그런 생각 말고 시대 흐름 좀 따라가보면 안되나... 노래 좋은데, 새로운 시도도 좋은데 좀 그래주면 안되니. 대중성 오지는 곡 한 번만 들고와주라 제발. 입덕하고 매 컨셉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게 자꾸 생겨서 현타오네... 그리고 나 코디 때문에 음방 못 볼 것 같아... 악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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